안녕하세용 엊그제 이모 추천으로 점심을 먹으러 다녀왔어요 !
갑자기 한식뷔페를 먹으러 가자고 하던데 저도 마침 최근에 SNS에서 한식뷔페를 본 적이 있어서 한번 가야겠다 생각하고는 있었거든요 ㅎㅎ
그렇게 진안까지 가게되었는데 이모는 이 곳을 한번 방문했다고 하더라고요 :)
괜찮았어서 소개시켜주고싶었나봐요 !!
근데 먹었더니 너~무 맛있어서 저도 소개시켜드리려고 합니당 >_<
꽃잔디밥상 주소는 전북 진안군 진안읍 원연장1길 21-1
영업시간은 짧아요, 오픈 :오전 11시 ~ 종료: 오후 2:30
메뉴는 두가지(흰밥, 연잎밥 택1) 기본흰밥 8천원 / 연잎밥 1만원.
주차하기에는 너무 좋습니다. 삼거리? 방면에 위치해 있고요 주변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!
그리고 들어가면 신발 갈아신는 곳도 크고, 몇 안되는 손님용 슬리퍼를 신고 들어갔더니 약재나 술, 나물들 등이 판매되고 있었어요 ! 테이블도 꽤나 많더라구요 ㅎㅎ
사장님께 연잎밥으로 3인 주문하면 연잎밥을 먼저 주십니다. ! 연잎위에 한식종류의 밑반찬 밑 메인반찬을 담아줍니다.
반찬 종류는 많진 않지만 열심히 담아봅니다 ㅎㅎ 리필가능하구요 ! 혹시 밥도 다시 드시고 싶으시다면 흰밥으로 조금 담아드셔도 되더라구요~ 그리고 된장국도 있고, 식혜도 있었는데 둘다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
제가 받아온 반찬들입니다. 여기서 조금 별로였던 콩나물과, 두부반찬은 제 입맛과는 맞지 않았지만 나머지 반찬들은 먹을만했어요 ! 특히 제육과 생채가 맛있었습니다 ^^
이모와 엄마가 직접 푼 반찬 :) 누구는 비주얼이 별로다, 제삿밥이냐 이러던데 한번 먹어보고 띠용 했습니다.....
아니 진짜 들나물 전문 맛집 맞습니다 ㅠㅠㅠㅠ 진짜 최상의 맛....
저희가 나올 때 거의 마무리 하셨는데 남은 반찬들이 아까워보여서 사올뻔했다는,,,
나물이 3개정도 있었는데 아,, 진짜 역시 할머니 손맛은 무시못하네요 ! 굿굿
이 곳 주민들께서 직접 캐시고 재배하신 나물과 반찬으로 만드신 것이다네요 ~ ㅎ_ㅎ
오이냉국도 맛있고 김치도 맛있었습니다. 나머지 반찬들은 먹어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뭔가 다시 생각나게 되면 또 방문해서 먹어볼 예정입니다 !
나물의 이름을 사장님께 여쭤보고는 판매하는 나물을 구매하려 했더니 솔직하게 답해주시는 사장님 ㅋ_ㅋ
나물은 요리를 못하면 맛이 없다고 ㅋㅋㅋㅋ 처음에는 들기름?이 맛있어서 나물의 맛이 살았던거다~ 하셔서 구매하려했지만 그 나물맛은 살리기 어렵다고 하신 사장님 너무 유쾌 ㅋㅋㅋ !! 셋이가서 가성비 점심 든든하게 한끼하고 왔습니다.